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접니다.
하루하루 글 쓰는 게 정말 어렵네요.
아직 글을 쓴 지 얼마 안 돼 정확히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글 자체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읽는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글은
네이버 웹툰 헬퍼가 욕먹는 이유입니다.
일단 제 주관적으로 쓰는 글이며 악의가 절대 없음을 밝힙니다.
남자라면 모두 아는 웹툰, 헬퍼입니다.
전 친구의 소개로 네이버 웹툰 헬퍼2를 먼저
접하고 나서 헬퍼1을 봤는데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타이밍 좋게 등장시키고
세계관과 내용 자체도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헬퍼2가 어느새 내용자체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별점도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극성팬으로서 정말 안타깝지만 언제까지
실드만 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헬퍼2가 욕먹는 이유 바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
전개가 미친 듯이 느립니다.
필요 없는 내용들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해야 하는 인물들이 더 많은 시점에서
전개가 어느 정도로 더 늦어질지 감도 안 잡힙니다.
개연성 또한 계속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적당히 끝낼 수 있는 큰 사건들을
너무 오래 가져가는 느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3부작인 걸 감안해도 너무 느려서 문제입니다.
두 번째
PPL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PPL이 나와도 홍보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하며서
남들이 욕을 해도 전 그냥 봤었는데요.
한 번은 한 화 자체가 옷 광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과도하게 집어넣은 적이 있습니다.
내용에 그렇게 필요했던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PPL 관련 피드백으로 작가님께서
주의하겠다고 말을 했으면서
그다음에 바로 PPL을 넣어서
저도 조금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뜸해졌지만 한때 욕을 많이 먹었던 이유입니다.
세 번째
과도한 그림체입니다.
헬퍼는 액션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액션이기에 전투나 격투는 빠질 수 없죠.
하지만 격투씬에서 너무 과도한 그림체로
알아보지도 못하는 장면들이 꽤 많았습니다.
장르 특성상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어떤 움직임인지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흑백이라서 뭘 분간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또 헬퍼1과 비교해 봤을 때도 그림체가
좀 다르다는 느낌도 크게 받습니다.
마지막
마지막으로 불쾌한 그림체입니다.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나마 덜한 그림입니다.
과도한 그림체랑은 의미가 좀 다릅니다.
정말 보기 불편한 그림이죠.
어떤 그림인지 올려야 이해가 빠를 텐데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불편합니다.
이토 준지의 만화에 나올 것 같은
그런 그림체들이 자주 나왔고
특히 홍해교 피바다씬은 정말로
역겹고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보기 거북하더라고요.
전개를 따졌을 때도 이런 그림들을 넣는 게 맞고
이렇게 꼭 그려야 했었나 생각이 듭니다.
쓰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 같군요.
저는 이 정도만 어떻게 해결이 되어도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보던 만화가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거라
생각도 못 했고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정으로 계속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헬퍼2가 재평가 받는 날이 꼭 오길 바라며
오늘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번 글도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피드백은 퀄리티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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