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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220224 - 해군 훈련소에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

by 아성 2022. 2. 24.

네 접니다.

 

이번 글에서는 훈련소에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제 아는 동생이 군대를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위로를 해주던 와중

이걸로 글 쓰면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 해군

육군, 공군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해군을 갔다 왔기 때문에

해군 훈련소만 해당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 설명드리는 물품들은

제 관점에서 정말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들만 모은 것입니다.

준비해서 가면 좋은 물품들은 더 많음을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출처 : KB

나라사랑카드입니다.

입영할 때 꼭 챙기라는 물건 중에 이미 하나로 들어가 있죠?

꼭 챙기셔야 합니다.

 

수료식을 하고 후반기를 가면 PX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때 카드가 없어서 이용을 못 하면 좀 그렇죠?

심지어 훈련소 중간에 월급이 들어옵니다.

 

또 케바케지만 나라사랑카드 안 들고 오면

DI( 교관 )가 뭐라고 합니다;

 

두 번째

출처 : 존슨즈 베이비

화장품입니다.

훈련소에서 스킨 바르고 로션 바를 시간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밖에서처럼 토너, 앰플, 마스크팩

이런 걸 할 정도로 넉넉하진 않지만

스킨 바르고 로션 바를 시간은 정말로 충분해요.

 

생각보다 훈련소 기간동안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안가지고 오는 병신들이 빌려달라고 하기 때문에

정말 넉넉하게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올인원 제품을 가져가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세 번째

출처 : 애플

휴대폰입니다.

들고 가세요. 무조건 들고 가세요.

이젠 후반기 교육장에서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시점에서 안 들고 가는 건 멍청한 행동입니다.

 

훈련소 들어가는 길부터 교관들이 휴대폰 제출하고 오라고

말할 텐데 적당히 둘러대고 들고 가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휴대폰 들고 온 애들이 많기 때문에

들고 가도 문제 생길 거 전혀 없습니다.

 

쫄지 말 것!!!

 

네 번째

출처 : 나무위키

상비약입니다.

비염약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합니다.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여드름이 많이 안 나서

여드름약을 거의 안 먹었습니다.

근데 입대하자마자 피부가 뒤집어지더라고요.

훈련소에 여드름약을 혹시 모르니 가져갈까 하면서

설마 했었는데 후반기 때 결국 여드름약만 먹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여드름이었죠.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질병들이 다 다를 겁니다.

그러니 혹시 모르니 꼭 상비약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처방받은 약 같은 경우 처방전을 무조건 함께 들고 가야 합니다.

없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것도 모르는 상황이니 꼭 챙기세요.

훈련소는 정말 모르는 곳입니다.

 

마지막

출처 : 나무위키

마지막으로 우표입니다.

제발 꼭 챙기세요. 많이 챙기세요. 더 많이 챙기세요.

훈련소에서 군사우편이라고 우표가 없어도 가는

편지봉투를 주긴 하나 몇 장밖에 되지 않으니

우표를 수료식을 하고도 남을 만큼 챙기시길 바랍니다.

 

우표도 가격대별로 정말 많은데요.

제가 입대했을 당시 등기우편 우표가 2천원 후반대,

보통우편우표가 450원정도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등기우편 우표을 많이 챙기라고 하고 싶습니다.

등기우편 우표는 가격대가 보통우편 우표보다

비싼 만큼 빠르게 도착합니다.

 

보통우편 우표가 우리가 아는 450원 정도하는 우표입니다.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시간은 꽤 긴데요.

그래도 우표 한 장 없어서 편지를 못 보내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꼭 많이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부모님께 답장을 드릴 때 무조건 등기우편 우표를 사용했는데요.

근황을 빨리 알려주고 싶기도 했고

로션이나 약이 떨어졌을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상황을 전달할 수 있기에

등기우편우표도 꼭 많이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통우편 우표를 등기우편 우표의 가격대가 될 만큼

편지봉투에 붙여서 보낼 때 등기우편 우표의 효과를 냅니다.

450원 정도 하는 우표를 7개 편지봉투에 붙이면

3000원 정도 하는 우표의 효용을 진다는 말입니다.

 

두 개 모두 알맞게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쓰다 보니 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사실 수건, 팬티 등은 훈련소에서

주는 것만 입어야 해서 필요가 없고요.

사진이나 펜, 메모지 등이 후보로 나왔는데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이 들어서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만 썼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입대할 당시가 막 생각나네요.

전 준비를 막 하지 않아서 손해를 많이 봤는데

해군 후배님들은 그런 실수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써봤고

이번 글이 큰 도움을 주는 글이면 좋겠습니다.

또 입대하신다면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불철주야 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장병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피드백은 퀄리티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번 국군장병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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